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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구글과 MS의 2012 년 3분기 실적 - IT 업계의 불황의 그림자





 2012 년 3분기에는 삼성 전자 같은 소수의 IT 기업을 제외하곤 대개의 IT 기업들이 실적이 좋지 않은 가운데 구글 역시 그다지 좋지 않은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구글 자체가 크게 추락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적입니다. 구글의 이번 분기 매출은 141 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가 상승했으나 이는 모토로라 매출 25억 7500 만 달러는 빼고 생각해야 합니다. 순이익은 21억 7600 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억 2900 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그보다 더 감소한 것은 매출대 순이익의 비율로 본래 구글은 30% 가 넘던 기업이었으나 지금은 19%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물론 부분적으로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때문입니다. 


 아무튼 매년 큰 성장세를 거듭하던 구글은 2012 년에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이것은 2가지 이유 때문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광고로 주된 수입을 거둬들이는 구글이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하고 있는 2012 년 3분기에 좋은 실적을 내기 힘들었으며 모토로라 인수 이후 수익성이 좋지 못한 모토로라의 사업을 대부분 떠맏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매년 큰폭의 성장세를 지금까지 봐왔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이며 동시에 이전 시장 분석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기 때문에 구글의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시 꽤 양호한 성적입니다. 적어도 매출은 감소하지 않았거든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회계 기준으로 1분기) 지난 분기 엄청난 손각 처리 이후 정도 정상으로 회귀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결과는 더 충격입니다. 왜냐면 이번엔 1회성 손실처리 때문이 아닌 이유로 매출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죠. 


 MS 의 이번 분기 매출은 160 억 달러, 영업 이익은 53.1 억 달러, 순이익은 44.7 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의 173 억 7200 만 달러 매출과 72억 300만 달러 영업이익에 비해 분명히 감소한 것입니다. MS 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8% 나 감소한 것입니다. 이는 2012 년 3 분기의 PC 출하량이 8.3 % 감소한 것과 무관치 않을 것입니다.  


 참고 : 인텔의 2012 년 3분기 실적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9583670
           2012 년 3분기 PC 출하량 - http://blog.naver.com/jjy0501/100169730036


 인텔과 MS 가 매출이 동반하락했다는 것은 확실히 PC 산업계에 시련이 닥쳤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윈도우 및 윈도우 라이브 부분이 무려 전년 동기 대비 33% 나 감소한 32.4 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부분적으로 윈도우 8 을 앞둔 대기 수요 때문이겠지만 과연 그것만이 모든 이유일까 하는 것은 꽤 의문입니다. 윈도우 8 이 높은 기대를 받는 OS 라곤 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번 3 분기에 전례 없이 PC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글로벌 경기 하강이 주된 이유지만 모바일에서 치고 올라오는 iOS 와 안드로이드라는 새로운 경쟁 상대로 인해 겹치는 인접 부분 (즉 타블렛 PC 와 소형 노트북) 에서 고객을 빼앗긴 것도 다른 이유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MS 가 윈도우 8 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쉽게 추측할 수 있습니다. 과연 윈도우 8 의 출시가 모바일 부분에서 빼앗긴 고객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는 시간이 곧 증명해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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