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DARPA)
앞서 소개드린 DARPA의 Speed and Runway Independent Technologies (SPRINT)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벨 텍스트론 (Bell Textron)의 틸트로터 + 제트기 컨셉이 X-76이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실증기 제작 단계로 진행한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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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X-76이라는 명칭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 통상 순서대로 붙이는 것과 달리 2026년이 미국 건국 250주년이라는 점에 착안해 76이란 명칭을 붙였다고 합니다. 26+50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X-26 Frigate라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67년에 해군 훈련기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X-26 이 있어 이 명칭은 쓰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X-76은 틸트로터로 수직 이착륙을 하고 이후 로터를 접은 후 제트 엔진으로 고정익기처럼 비행한다는 컨셉을 지니고 있습니다. 말처럼 쉽게 되지 않을 것 같은데 2027년 첫 실증기 개발과 비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가능한지 검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행 중 로터를 접었다가 다시 펼치는 작업, 그리고 수평 비행에서 수직 방향 이착륙을 하는 과정을 수천 회 이상 안정적으로 다양한 조건에서 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7년 개발을 목표로 한 실증기는 무인기 형태로 다음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 이중 동력 사이클: 저속 수직이착륙 시에는 터빈 코어가 샤프트로 로터를 구동하고, 고속 전진비행 시에는 엔진을 제트 노즐로 전환. 로터 구동과 제트 추진을 분리.
• 스톱-폴드 로터: 임계속도(약 150–200 kt) 도달 시 클러치가 분리되고 로터가 정지·후방으로 접혀 유선형 포드가 되어 항력 감소.
• 기대 성능: 속도 >450 kt(약 518 mph, 833 km/h), 탑재량 약 1,000 lb(454 kg), 목표 항속거리 1,000 nm(1,852 km).
과연 내년에 실제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 궁금합니다.
참고
X-76 SPRINT: Bell's New Tilt-Rotor Reaches Jet Speeds (newatl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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