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이 애로우 레이크 리프레쉬 (R) 버전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와 5 250K 플러스는 각각 299달러와199달러에 나왔는데, 8/16 코어 구성과 6/12 코어 구성인 점을 생각하면 나름 준수한 가격입니다. 참고고 이전 모델은 265K와 245K는 초기 출시가가 394달러와 304달러였습니다. 더 많은 코어에 가격은 100달러 정도 낮아진 셈입니다. 24코어 270K가 이 가격에 나왔기 때문에 285K는 사실상 설 자리가 없어진 상태이고 290K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성능이 아니라 가성비의 인텔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인데,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져 가격을 올려받기 힘들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과거 불도저 아키텍처 시절의 AMD가 불현듯 떠오르는 구성이기도 합니다. 24코어 최상위 모델을 사실상 2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셈이니까요.
아무튼 여기에 인텔은 네이티브 DDR5‑7200 지원 (이전 6400), 다이‑투‑다이(Die‑to‑Die) 주파수 최대 +900MHz 증가로 메모리 CPU 간 속도 증가를 장점으로 내세웠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4‑Rank CUDIMM(또는 JEDEC 명칭 CQDIMM) Ready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한 슬롯에 최대 128GB 이상을 실현하는 쿼드‑랭크 DDR5 비버퍼드 모듈을 지원하는 플랫폼 호환성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하나의 DIMM에 물리적으로 4개의 랭크(메모리 뱅크 그룹)를 탑재해 모듈당 용량을 128GB 이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모두 지원하는 건 아니고 마더보드 제조사와 펌웨어 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16GB 모듈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진 상태로 사실 모듈당 128GB를 탑재할 수 없어 그림에 떡인 기능이지만, 미래를 위해 지원해야 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두 모델의 정식 출시일은 3월 26일입니다.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춰 가성비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메모리 및 SSD 가격 폭등으로 시장에서 반응은 미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모리가 너무 비싸 CPU가 저렴해진 걸 상쇄하고도 남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구매하는 경우보다 대기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게 슬픈 현실 같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