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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이야기 1184 - 외계 혜성 3I/ATLAS에서 포착된 메탄올


 

(An artist's impression of 3I/ATLAS is shown as it passes near the sun, illuminating one side of the comet. On the side of the comet closer to the sun, the methanol gas is shown in blue, with icy dust grains still present in the gas. On the dark side of the comet, the hydrogen cyanide is shown in orange. Credit: NSF/AUI/NSF NRAO/M.Weiss)

태양계를 방문한 3번째 외계 천체이자 두 번째 외계 혜성인 3I/ATLAS는 작년 말 태양 근처를 지나면서 많은 가스를 방출하면서 혜성 활동을 활발히 하고 이제는 태양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지상과 우주의 망원경들을 모두 동원해 이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적인 관측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의 내선 로스 (Nathan Roth) 교수 연구팀은 강력한 지상 전파 망원경인 칠레의 ALMA (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해 3I/ATLAS에서 유기물의 존재를 분석했습니다. 메탄올 (CH₃OH)과 시안화수소(HCN)를 집중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예상치 못한 정도로 많은 수준의 메탄올을 검출했습니다.

3I/ATLAS에서 포착된 메탄올의 양은 70대 120으로 태양계에서 발견된 어떤 혜성보다도 많은 양의 메탄올이 검출됐습니다. 이는 3I/ATLAS 의 얼음 물질이 우리 태양계의 대부분의 혜성과는 다른 조건에서 형성되었거나 경험을 겪었음을 시사합니다. 이전 관측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JWST) 은 이 혜성이 태양으로부터 멀리 있을 때 코마의 대부분을 이산화탄소가 차지한다고 분석했는데, 이번 ALMA 결과는 메탄올이라는 또 다른 특이한 화학적 세부사항을 추가했습니다.

이렇게 메탄올이 많은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이 혜성이 생각보다 많은 유기물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검출되지 않았을 뿐이지 메탄올보다 더 복잡한 유기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입니다.

ALMA는 3I/ATLAS에서 방출한 물질의 화학 구성은 물론이고 물리적인 특징도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시안화수소는 혜성의 핵 (코마)에서 직접 방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메탄올은 핵뿐만 아니라 혜성에서 나온 얼음 입자에서도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작은 얼음 입자들은 혜성에서 떨어져 나와 마치 미니 혜성처럼 행동합니다. 물체가 태양에 가까워져 얼음이 기체로 변할 때, 이들 입자 또한 메탄올을 방출하빈다. 이와 유사한 반응은 일부 태양계 혜성에서도 관측되었으나, 상세한 가스 방출의 물리학적 과정을 성간 물체에서 추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학자들이 이 외계 해성에서 확보한 데이터가 상당히 많고 아직 분석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놀라운 내용들은 계속해서 더 나오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후속 연구 결과도 주목됩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6-03-interstellar-comet-alcohol-alma-3iatlas.html

Nathan X. Roth et al, CH3OH and HCN in Interstellar Comet 3I/ATLAS Mapped with the ALMA Atacama Compact Array: Distinct Outgassing Behaviors and a Remarkably High CH3OH/HCN Production Rate Ratio, arXiv (2025). DOI: 10.48550/arxiv.2511.2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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