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텔)
인텔과 엔비디아의 협력을 발표한 후 첫 제품이 GTC 2026에서 공개됐습니다. 제온 6 프로세서와 루빈 GPU를 사용한 DGX Rubin NVL8는 최신 B300 Blackwell 시스템을 x86 플랫폼에서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대안입니다.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기반 NVL72 랙 시스템은 88코어 올림푸스 Arm 베라 CPU와 두 개의 루빈 GPU를 사용하는 조합으로 총 36개의 CPU와 72개의 G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Arm 기반이라 x86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이 어렵습니다.
인텔은 제온 6가 이런 어려움을 덜을 뿐 아니라 그 자체로도 이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AI 시스템에서 CPU는 작업 오케스트레이션, 메모리 관리, 스케줄링 및 GPU 가속기로의 데이터 전송을 담당합니다. 추론 워크로드가 에이전트형 AI 및 추론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러한 기능은 코어당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텔은 제온 6가 메모리 용량, 대역폭 및 I/O 기능의 조합을 통해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은 최대 8TB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하며, 인텔은 이것이 증가하는 키-값 캐시를 사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제온 6는 최신 메모리 규격인 MRDIMM 기술을 통해 메모리 대역폭이 세대 대비 2.3배 향상되어 데이터가 GPU 가속기에 도달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MRDIMM: https://blog.naver.com/jjy0501/223520760522
제온 6의 PCIe 5.0 레인은 고대역폭 가속기 연결을 처리하며, 인텔 Priority Core Turbo 기능은 오케스트레이션, 스케줄링 및 데이터 이동 작업에 강력한 단일 스레드 성능을 할당하여 워크로드 복잡성이 증가하더라도 GPU 활용률을 높게 유지합니다.
또 인텔 트러스트 도메인 확장(TDX)을 통해 CPU에서 GPU로 이어지는 데이터 경로 전반에 걸쳐 보안 이 강화되었으며, 암호화된 바운스 버퍼를 통해 하드웨어 기반의 격리 및 인증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인텔은 AI 추론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으로 확장됨에 따라 엔드투엔드 기밀 컴퓨팅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온 6는 동일 클러스터 내에서 CPU 및 GPU 리소스에 걸쳐 이기종 스케줄링을 가능하게 하는 추론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인 Nvidia Dynamo를 지원합니다.
엔비디아가 자체 CPU를 탑재한 AI 시스템을 데이터 센터에 판매하면서 인텔 제온의 입지는 그만큼 줄어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온 6를 탑재한 DGX Rubin NVL8 출시로 이런 상황에 반전을 마련하고 AMD 에픽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엔비디아가 경쟁자인 AMD 에픽 CPU를 사용할 가능성은 희박한만큼 여기서는 인텔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