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도쿄 대학)
도쿄 대학의 연구팀은 여러 개의 로터와 다관절을 지닌 공중 드론 로봇인 드래곤 (DRAGON, Dual-Rotor embedded multilink robot with the Ability of multi-deGree-of-freedom aerial transformatiON)과 스파이더 (SPIDAR, SPherIcally vectorable and Distributed rotors assisted Air-ground amphibious quadruped Robot)를 선보였습니다. 이 로봇들은 공중에서 용처럼 움직거나 거미 같은 다리를 이용해 걷거나 공중에서 물체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3021726484
도쿄 대학 JSK 로봇 연구소 (University of Tokyo JSK Robotics Laboratory)의 엔지니어들은 그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해 드래곤과 스파이더를 더 정교하고 운동 능력이 뛰어난 다관절 드론 로봇으로 개량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연구의 1저자는 중국 연구자 분이시네요. 요즘 중국계의 활약이 어디서나 커진 것 같습니다.
(Meet Moju Zhao — Dreaming of Dragons (Audio:EN, Subs:EN|JP))
(Forceful Valve Manipulation by Articulated Aerial Robot DRAGON)
(Flying Crane: Aerial Grasping by Multi-limbed Flying Robot SPIDAR based on Vectored Thrust)
드래곤과 스파이더의 성능은 여러 모로 개선되어 한 번에 2m를 걸을 수 있으며 무게 (7.6kg)의 절반인 3.4kg에 달하는 짐을 공중에 들 수 있습니다. 또 다관절을 이용해 공중에 떠 있는 로봇팔처럼 작동해 공중에서 밸브를 돌리거나 물건을 집을 수 있습니다. 공중에서 밸브를 돌리는 영상은 상당히 놀랍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상용화 계획이 잡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처음에는 상용화가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물건에서 이제는 그럴 듯한 공중 드론 로봇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니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형태로 상용화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drones/dragon-drone-spidar-university-of-tokyo/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