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Crown Copyright)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위력이 입증된 후 세계 각국은 드론 개발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폭 드론과 정찰 드론만 포함되는 게 아닙니다. 영국 공군 (RAF)은 F-35B 및 유로파이터 타이푼과 함께 작전할 레이더 재밍 드론 스톰슈라우드 (StormShroud)를 공개했습니다.
스톰슈라우드 드론은 과거 전자전기가 했던 일을 대신하는 소형 드론으로 적의 레이더를 교란해 가짜 항공기를 만들거나 진짜 항공기의 추적을 방해합니다.
(동영상)
스톰슈라우드는 수직 이착륙 고정익 드론인 테케버 AR3 전술 무인기 (Tekever AR3 tactical uncrewed aerial system (UAS))에 기반한 드론 시스템으로 날개 너비 3.5m에 길이 1.9m, 최대 항속 거리 100km, 최대 페이로드 25kg의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드론에 Miniature Techniques Generator (MTG), bespoke Transmit Receive Modules (TRMs) 같은 장비를 탑재해 적의 레이더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스톰슈라우드 드론은 사람이 타는 전자전기보다 매우 작고 저렴해 격추하기도 쉽지 않지만, 격추해도 인명 손실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적의 레이더 가까이에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속도는 전투기보다 느리고 작전 행동 반경도 짧기 때문에 적진 가까이서 작전 전에 먼저 전개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21세기 전쟁에서 드론의 역할을 점점 더 확대될 것입니다. 아직 유인기가 사라질 정도까지 진행되진 않았지만, 앞으로는 유인 전투기도 많은 수의 무인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일이 점점 더 일반적이 될 것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raf-stormshroud-radar-blinding-combat-drone/
https://www.raf.mod.uk/news/articles/stormshroud-arrival-marks-the-future-of-uk-air-combat-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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