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new mobile, noninvasive, stretchable, battery-operated e-tattoo better monitors the heart's electrical and mechanical activity. Credit: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최근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가 전자 문신 e-tattoo 입니다. 매우 얇은 웨어러블 전자 기기와 센서를 몸에 부착하거나 인쇄해 내부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전자 문신 관련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온 텍사스 대학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과학자들은 심전도와 심박음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초박막 전자 문신을 개발했습니다.
머리카락 두께의 두 배인 20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박막 센서에는 심전도 (electrocardiography, ECG)와 심장의 박동음을 들을 수 있는 심박음 (seismocardiography, SCG) 센서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포착하는 심전도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긴 하지만, 판막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사실 심전도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심박음 센서는 심장 판막 및 수축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의료진이 바로 문제를 인지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특히 중환자실 환자나 입원 환자의 경우 지속적인 심전도 모니터링은 가능하지만, 심박음의 경우 청진기로 숙련된 의사가 듣기 전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심박음 센서가 상용화된다면 에 단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 문신은 무게가 2.5g에 불과하고 쉽게 늘어날 수 있어 피부에 붙이기 쉽습니다. 동전 크기 배터리로 작동할 수 있는 시간도 40시간에 달해 입원 환자만에 아니라 외래 환자도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확도나 가격 등 여러 가지 해결할 문제가 있는 만큼 좀 더 연구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edical/new-mobile-e-tattoo-better-monitors-heart-help-prevent-heart-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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