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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자동으로 가꾸는 로봇 Trimbot






(University of Edinburgh/Trimbot 2020)


 정원 관리를 자동으로 하는 로봇이 개발 중입니다. 유럽 연합의 지원을 받는 트림봇 2020 프로젝트(Trimbot 2020 project)는 에딘버러 대학을 포함한 유럽 내 8개 기관(Bosch, the University of Amsterdam, University of Freiburg, University of Groningen, ETH Zurich and Wageningen University and Research)이 합력하는 연구로 2016년부터 4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연구팀이 최근 선보인 트림봇의 프로토타입은 5개의 카메라와 3D 맵핑 기술을 이용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이에 맞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잔디 깍기는 로봇 청소기처럼 쉽게 자동화가 가능하나 나무를 손질하고 가지를 잘라내는 일은 만만치 않은 과제입니다. 최신 로봇 기술과 자율 주행 기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단 현재 개발 상태에서 트림봇은 속도는 느리지만, 가지치기 및 관리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참조) 




(동영상) 


 트림봇은 연구 목적으로만 개발된 것이 아니라 보쉬 에 의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물론 성능이나 비용적임 측면에서 효율적이어야 시장에서 성공하겠지만, 전부는 아니어도 일부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면 점차 쓰임새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계는 점점 성능이 좋아질 것이고 인건비 부담도 없을 것입니다. 바람직한 부분도 있겠지만, 이것 역시 단순 노동직의 숫자를 줄이지 않을까 우려되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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