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extron Systems)
과거 다큐멘터리 등에 나와 나름 인지도가 있는 소형 궤도 차량인 Howe & Howe의 립소우 Ripsaw가 최신 무인 전투 차량으로 거듭났습니다. 이 회사를 인수한 방산업체인 텍스트론 시스템스 Textron Systems은 Ripsaw M5 RCV (Robotic Combat Vehicle)라는 원격 조종 전투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립소우 M5는 다양한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데, 기관포를 장착한 터렛은 물론 FLIR 정찰용 짐볼 surveillance gimbal, 스카이레이더 SkyRaider 드론, 기관총, 재블린 미사일 등 정찰 및 공격에 필요한 여러가지 옵션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 육군이 자율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는 전투 로봇은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원격으로 조종합니다.
(소개 영상)
(AUSA 2019: TEXTRON Systems debut their Ripsaw M5 unmanned system)
원격 전투 로봇은 이미 여러 차례 등장했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로봇 기술 및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에 드론처럼 널리 보급될 가능성이 큽니다. 립소우 M5 역시 그런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앞쪽에 작은 로봇을 수납할 공간이 있다는 사실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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