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InSight's robotic arm will use its scoop to pin the spacecraft's heat probe, or "mole," against the wall of its hole. Credit: NASA/JPL-Caltech)
나사의 인사이트 탐사선은 지진계 이외에도 화성의 내부 지열을 감지할 수 있는 Heat Flow and Physical Properties Package (HP3)라는 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더지 (the mole)이라고 불리는 이 장미는 독일 우주항공국 (German Aerospace Center (DLR))이 개발한 것으로 최대 5m까지 지표를 뚫고 들어가 내부의 지열을 측정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인사이트가 5m나 되는 드릴을 탑재할 순 없기 때문에 HP3는 스스로 망치질을 해서 내부로 파고 들어가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문제는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실제로 땅속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표면에서 겉돌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영상 참조)
(동영상)
나사의 과학자들은 HP3를 살리기 위해 인사이트의 로봇팔을 지지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변의 흙을 다시 모아줘 이 장치가 땅속으로 잘 파고들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희망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효과가 있다면 최소한 지금보다 깊이 들어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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