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VGA/아난드텍 )
엔비디아가 TU116의 컷칩인 GTX 1660 Super를 공개하고 리뷰도 등록됐습니다. 사실상 GTX 1660과 같은 CUDA 코어를 지녔지만, 8Gbps GDDR5 대신 14Gbps GDDR6를 탑재해 가격을 10달러 높이고 성능도 GTX 1660과 GTX 1660 Ti 중간으로 맞춘 제품입니다. 다만 10달러 차이치고는 성능 차이는 커서 대략 10% 정도 성능이 높아졌습니다.
사실상 GTX 1660 Ti 에 근접한 성능으로 6-7개월 정도 먼저 이 제품을 산 소비자들은 뒤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기술 발전을 생각하면 나중에 나온 제품일수록 성능이 좋지만, 이 경우는 특별한 신기술이 들어간 게 아니라 좀 기다렸다가 내놓은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에도 이렇게 내놓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내놓은 이유는 솔직히 마케팅 이외에 다른 이유를 생각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리뷰 모음
아무튼 Super라는 이름이 들어가면서 소비자 혼동은 커졌습니다. Ti와 Super 가운데 어느 쪽이 더 빠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복잡한 네이밍에 소비자를 기만하는 듯한 제품 출시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좋게만 볼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엔비디아 독점 체제하에서는 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라데온의 선전을 기대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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