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과 함께 훈련 중인 LS3 The Legged Squad Support System (LS3) robotic ‘mule’ is experimental technology being tested by the Marine Corps Warfighting Lab during the Advanced Warfighting Experiment portion of RIMPAC. It is programmed to follow an operator through terrain, carrying heavy loads like water and food to Marines training. Photo: USMC by Sgt. Sarah Dietz.)
아직은 시기 상조였던 것일까요? 보스턴 다이나믹스와 미 해병대가 실전 배치를 위해서 테스트 했던 LS3(Legged Squad Support System) 4족 보행 로봇이 최종적으로 개발이 취소되었습니다. 2010년 이후 지금까지 4200만 달러의 거금이 들어갔지만, 그래도 문제가 있으면 무리하게 실용화 하는 것보다 취소를 하는 것이 미국다운 모습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미 해병대가 최종 배치를 취소하게 된 것은 2014년부터 시행했던 필드 테스트 때문이라고 합니다. LS3의 성능은 상당히 개선되었지만, 근본적으로 소음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여기에 복잡한 구조로 인해 야전에서 수리하기 쉽지 않으며 기존의 전투 시스템과 통합 역시 어려웠다고 합니다. (....loud noise, challenges in repairing it if it breaks, and how to integrate it into a traditional Marine patrol)
(동영상)
확실히 소음 문제는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소음을 줄이지 못하면 실전에서 적에게 너무 위치를 쉽게 노출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는 만만치 않은 문제입니다. 여기에 야전에서 수리 유지가 어렵다는 것 역시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LS3는 앞으로 추가 업그레이드 및 후속작 계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LS3 이외에 다른 무인 차량 시스템 등은 여전히 개발이 지속될 것입니다.
미래 전장에는 무인기 이외에 무인 차량 역시 널리 사용될 것입니다. 다만 아직은 시기 상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려면 훨씬 조용한 전기 방식이나 혹은 인공 근육 등이 대안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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