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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상승을 관측할 Jason-3 위성 발사 + 팔콘 9 해상 착륙 실패



(발사준비 중인 Jason-3 위성. 출처: Space X)
 나사와 여러 합동 연구 기관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NOAA) in partnership with NASA, the French space agency CNES, and the European Organisation for the Exploitation of Meteorological Satellites)이 협력해서 발사한 Jason-3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이야기지만, 첫 번째 지상 착륙 후 해상 플랫폼 착륙을 시도한 팔콘 9 재활용 로켓은 실패했습니다.
 Jason-3 위성은 2008년 발사된 Jason-2 위성의 후속작으로 이 두 위성이 동시에 지구의 바다 및 기상 현상을 관측하게 됩니다. Jason-3는 앞으로 6개월간 고도를 높여 1,336km 높이 고도에서 얼음으로 덮히지 않은 지구 바다면적의 95%를 매 10일 마다 측정하게 됩니다. 이 위성과 Jason-2의 데이터를 합치면 해수면 상승을 비롯한 바다의 변화를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여러 차례 포스팅 한 바와 같이 지구의 해수면은 해마다 상승 중에 있습니다. 이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열팽창과 육지 빙하가 녹으면서 질량이 늘어난 것이 원인입니다. 그리고 점차 많은 얼음이 녹으면서 후자의 효과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19세기 말과 비교하면 현재 해수면 상승은 대략 20cm 정도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수면이 상승하더라도 해마다 해수면 높이의 차이는 수mm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차이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게, 여러 가지 요인 - 증발, 바람, 조수 등등 - 에 따라서 해수면의 차이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성을 이용한 해수면 높이 측정은 이를 극복하고 정확한 높이 측정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Jason-3는 앞으로 위성 해수면 관측의 정확도를 더 높여줄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소식은 팔콘 9 재활용 로켓이 바다에 제대로 착륙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흔들리는 바다위에서 착륙이 쉽지 않은 것이 원인일 것 같은데, 앞으로 계속 시도하면 성공하는 날도 오겠죠. 그렇다 하더라도 지상 착륙이 더 쉽지 않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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