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 data is transformed into the pixel super-resolution image. Credit: Ozcan Lab)
염색을 하지 않고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되면 흐릿한 세포의 윤곽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병리학자와 미새물학자들은 다양한 조직 및 세포 염색 방법을 개발해 세포와 조직의 구조를 연구해왔는데, 이런 전통적인 방법을 대신할 새로운 광학 현미경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UCLA의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California NanoSystems)의 과학자들은 여러 개의 파장을 동시에 디지털로 분석해 재구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세포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구성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UCLA의 아이도간 오즈칸(Aydogan Ozca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파장 스캐닝 화소 고해상도(Wavelength scanning pixel super-resolution)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서 기존의 재래식 광학 현미경 이미즐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참조)
한 가지 흥미로운 가정은 이 방식이 미래에 인지 기술과 합쳐지는 경우입니다. 앞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슬라이드 이미지를 입력한 후 이를 컴퓨터가 판독해 병변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의사의 판독을 대신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이 놓칠지도 모르는 부분을 잡아내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죠.
물론 이 방식이 기존의 전통적인 현미경 판독보다 더 나은 방법인지는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 앞으로 현미경을 이용한 진단 분야에 더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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