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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이야기 420 - 용골자리 에타 별의 쌍둥이 발견?



(The nearby spiral galaxy M83 is currently the only one known to host two potential Eta Carinae twins. This composite of images from the Hubble Space Telescope's Wide Field Camera 3 instrument shows a galaxy ablaze with newly formed stars. A high rate of star formation increases the chances of finding massive stars that have recently undergone an Eta Carinae-like outburst. Bottom: Insets zoom into Hubble data to show the locations of M83's Eta twins. Credit: NASA, ESA,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and R. Khan (GSFC and ORAU))


 지구에서 7500광년 떨어진 용골자리 에타별(Eta Carinae)는 지구에서 1만 광년 이내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용골자리 에타별은 사실 두 개의 별이 이룬 쌍성계로 하나는 태양 질량의 90배, 다른 하나는 30배 수준의 거성입니다. 그 밝기는 태양의 500만 배에 달하죠.  


 주변에 있는 호문클로스 성운은 이 별에서 나온 가스로 이뤄져 있으며 덕분에 이 별은 주변의 거대한 가스층에 가려 그 모습을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이 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를 참조해 주십시요. 




 과학자들은 이 별의 강력한 가스 분출과 독특한 구조가 우주에서 유일하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거대한 별은 은하에서 흔한 것은 아니라서 우주에서 이와 비슷한 종류의 별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나사 고다드 우주 비행 센터의 루밥 칸 (Rubab Khan, a postdoctoral researcher at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과 그의 동료들은 나사의 허블 우주 망원경과 스피처 우주 망원경을 이용해서 용골자리 에타별과 유사한 별을 찾는데 성공했습니다. 에타 트윈(Eta twins)라고 명명된 이 별들은 2012-2014년 사이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2015년 조사에서 은하 M83 (1500만 광년)에서 두 개, NGC 6946, M101, M51 은하(1800만에서 2600만 광년 떨어짐) 에서 한 개씩을 발견해 총 5개의 유사한 천체를 발견했습니다. 


 이런 거대 항성계는 거대한 가스와 먼지에 둘러쌓여 있어 사실 관측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 관측에서는 3마이크로미터 파장에서 시작해서 8-24 마이크로미터 파장에서 관측을 통해서 후보들을 가려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용골자리 에타별. 두 개의 거대 질량 별이 주변에 막대한 가스에 둘러쌓여 있는데, 이는 가스 분출에 의한 것임. Eta Carinae's great eruption in the 1840s created the billowing Homunculus Nebula, imaged here by Hubble, and transformed the binary into a unique object in our galaxy. Astronomers cannot yet explain what caused this eruption. The discovery of likely Eta Carinae twins in other galaxies will help scientists better understand this brief phase in the life of a massive star. Credit: NASA, ESA, and the Hubble SM4 ERO Team )

(Researchers found likely Eta twins in four galaxies by comparing the infrared and optical brightness of each candidate source. Infrared images from NASA's Spitzer Space Telescope revealed the presence of warm dust surrounding the stars. Comparing this information with the brightness of each source at optical and near-infrared wavelengths as measured by instruments on Hubble, the team was able to identify candidate Eta Carinae-like objects. Top: 3.6-micron images of candidate Eta twins from Spitzer's IRAC instrument. Bottom: 800-nanometer images of the same sources from various Hubble instruments. Credit: NASA, ESA, and R. Khan (GSFC and ORAU


 과학자들은 에타 트윈 같은 거대한 별이 비록 흔한 건 아니지만, 여러 가지 원소를 합성해서 우주로 방출하기 때문에 은하의 진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용골자리 에타별 같은 화려한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하는 일은 거리 때문에 쉽지 않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여러 가지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줄 것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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