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이퍼루프)
엘론 머스크의 여러 가지 시도 가운데서 가장 혁신적이면서 동시에 성공 여부가 반신 반의한 프로젝트는 바로 하이퍼루프(Hyperloop)일 것입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고 막대한 건설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그리고 과연 사람을 수송할 수 있을 만큼 안전한 운송 수단인지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직까지 이론적인 컨셉만 있을 뿐 실물 스케일 테스트는 한번도 진행된 적이 없어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시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만천하에 보이는 것만큼 확실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이퍼루프는 첫 시험 트랙 제작에 이미 돌입한 상태로 최근 CNN 머니를 통해서 건설 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시험 트랙은 길이 8km에 달하는 트랙으로 실물 크기 장치입니다. 완성은 2016년 중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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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각의 거대한 튜브들은 지름 12피트 (약 3.6m)에 길이 50피트 (약 15m) 로 하나당 무게는 7만 파운드(약 31t) 입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상당한데, 실제 수백 km 트랙을 제작할 경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루프의 성패 여부는 아직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민간이 주도가 되어 이렇게 꿈에서너 가능할만한 일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부러운 것 같습니다. 왜 한국에는 큰 돈을 벌어서 창의적인 일에 쓰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설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이와 같은 시도가 여러 차례 이어질 때 혁신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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