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소니)
소니가 새로운 XQD 메모리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최대 128GB의 이 메모리 카드는 SD 카드와 호환은 되지 않지만, 상당한 속도를 (읽기 440MB/s, 쓰기 150MB/s)를 자랑합니다.
XQD 카드 규격은 2012년 발표되었는데 38.5 mm × 29.8 mm × 3.8 mm 크기에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1000MB/s의 전송 속도와 2TB 이상의 용량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샌디스크 등 다른 메모리 카드 제조사들은 이 규격의 제품을 현재까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소니를 제외하고 렉사(Lexar) 정도가 제품을 내놓았죠.
소니가 이 제품을 내놓은 이유는 자사와 니콘 등의 캠코더와 카메라에서 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서입니다. 주로 방송용 등 빠른 속도로 영상을 다운로드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유용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4K 영상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런만큼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을 물건인데, (기존 제품도 32GB가 20만원 넘음) 아무튼 읽기 속도하나 만큼은 이제 SSD에 근접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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