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같은 동작 인식 센서와 가상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모든 방향으로 달리기를 할 수 있는 Omni-directional treadmill 이 만나면 어떻게 될 까요 ? 최근 이 질문에 답하는 영상 Virtuix 라는 신생 벤처 회사로부터 나왔습니다. 이들은 뛰면서 즐기는 가상 현실 게임을 현재 존재하는 게임에 접목시켰습니다. 팀포트리스, 크라이시스, 스카이림을 통한 시연 영상은 상당히 그럴듯 합니다. (오른쪽 아래가 뛰는 영상)
(팀포트리스 2 )
(크라이시스)
(스카이림)
설치하는 더 공간이 좀 필요하긴 하지만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달리면서 게임을 즐기게 되면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을 것 같아서 재미있습니다. 실제 체감시 어느 정도 생생한 느낌이 전달되는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안전성과 활동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재미난 방법 같아서 흥미롭습니다. 이들은 이 기기를 Virtuix Omni 라고 부르고 있으며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이와 같은 가상 현실에 필요한 시스템은 이제 개발이 왠만큼 된 상태라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수년내로 등장할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미래에는 방구석에서 앉아서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땀흘리면서 하는 게임도 여건만 허락하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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