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3 년 1 분기 국내 그래픽 카드 판매 비율
해외와 비교시 국내에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계열 그래픽 카드가 인기가 더 좋은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몇 년째 계속 엔비디아가 AMD 보다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앞선 모습을 봐왔는데 2013 년 1 분기 다나와 연동몰 그래픽 카드 판매량 집계를 봐도 그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전체 판매 집계는 없지만 다나와 연동몰 집계가 국내에서는 가장 큰 판매 집계라서 일단은 대략적으로 판매량을 추정할 수 있게 해주죠.
이에 의하면 올해 1 분기 엔비디아의 외장 그래픽 카드 점유율은 78% 였으며 AMD 는 22%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MD 유저 중 일부는 트리니티 같은 APU 로 빠진 점을 생각해도 지포스의 압도적인 우세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 별로는 중간급 제품들이 가장 매출이 좋아서 GTX 650 이 26%, GTX 660 이 13 %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일부 엔트리 제품도 아직은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내장 그래픽 및 APU 들이 점점 좋아지는 상황에서 그 자리를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라데온의 경우 HD 7850 이 10% 점유율로 체면을 지켰습니다. 다나와 연동몰만 집계이긴 하지만 아무튼 라데온의 점유율이 예상보다 더 낮아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네요.
2. USB 3.0 문제 수정 8 시리즈 칩세은 7 월 중반에 등장 ?
이전에 몇몇 소식통을 통해 알려졌듯이 하스웰 프로세서와 짝을 이루는 8 시리즈 칩셋에서 S3 모드에서 다시 재 가동할 때 USB 3.0 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인텔은 8 시리즈 칩셋을 수정한 C2 스테핑 제품을 4 월 중 제조사에 전달할 것이며 다시 이것이 오류가 없는지 테스트 하고 메인보드 시제품을 등을 준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했을 때 C2 스테핑 버전 메인보드가 시장에 출시되는 건 올해 7월 중순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아마 8 시리즈 칩셋도 과거 6 시리즈 칩셋이 그랬던 것 처럼 C2 스테핑이라고 광고할 지도 모르겠네요. (이전 6 시리즈 칩셋의 경우 B3 라고 광고했죠. 이전 스테핑은 SATA 에 문제가 있어 리콜 대상이었음) S3 슬립 모드 자체는 일반 데스크탑 유저들이 잘 쓰지 않는 기능이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 값 주고 하자가 있는 물건을 사겠다는 유저는 거의 없을 테니 결국 하스웰 지원 메인보드의 출시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3. 4K 제품을 대거 출시 대기 중인 소니
최근 수년간 겪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소니가 이 회사가 주력하는 4K 모니터 및 TV 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HD 다음 목표인 4K (혹은 UHD) 에 집중하는 거야 소니만의 목표는 아니지만 소니는 특히 4K 컨텐츠 제작과 기기 보급에 아주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있습니다. 삼성 전자 같이 아주 앞서가서 이제는 라이벌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경쟁사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4K 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소니는 4K LED TV 중 55/65 인치 모델을 (3840 X 2160) 4월 21일 출시할 예정이며 OLED 56 인치 4K TV 역시 올해 중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초기 4 K LED TV 가격은 5000 달러에서 시작되는데 아직 일반인이 접근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저렴합니다.
한편 소니는 4096 X 2160 해상도의 30 인치 OLED 모니터 시제품도 같이 선보였습니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출시는 2014 년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4K 30 인치 모니터에 더 관심이 가네요. 지금 제가 쓰는 게 델 30 인치 모니터라 다음에는 4K 로 넘어가려고 하거든요. 가격이 좀 문제긴 하지만 말이죠.
4. (루머) 인텔이 BGA 폼펙터용 하스웰 R 시리즈를 준비 중
VRzone 발 뉴스로 인텔이 모바일 부분이 아니라 NUC 등 작은 스몰 PC 를 위한 BGA 기반 미니 메인보드 폼펙터용 하스웰 R 시리즈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입니다. 이에 따르면 GT3 로 알려진 HD 5200 이 모바일 부분만이 아니라 이 BGA 폼펙터로도 제공되어 작은 PC 를 구성할 때 GT3 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은
Core i7 4770R : 4 코어/ 8 쓰레드 6 MB 캐쉬, 베이스 터보 클럭 (3.2/3.9 GHz), 그래픽 HD 5200/1.3 GHz
Core i7 4670R : 4 코어/ 4 쓰레드 4 MB 캐쉬, 베이스 터보 클럭 (3.0/3.7 GHz), 그래픽 HD 5200/1.3 GHz
Core i7 4770R : 4 코어/ 4 쓰레드 4 MB 캐쉬, 베이스 터보 클럭 (2.7/3.2 GHz), 그래픽 HD 5200/1.15 GHz
이라고 합니다. GT3 는 40개의 EU 를 지녀 16 개의 EU 를 지닌 현행 아이비 브릿지 HD 4000 그래픽 대비 160% 의 성능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 성능은 추가로 검증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결국 올인원 PC 및 소형 PC 등 그래픽 카드를 따로 장착하기 힘든 시장을 노리고 나온 제품이고 BGA 플랫폼이라 일반 사용자가 따로 CPU 만 구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소형 폼펙터 제품을 노리고 나온 모델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루머가 사실이면 모바일이 아니어도 GT3 를 사용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루머이며 인텔은 여기에 대해서 어떤 코멘트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