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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전남 신안군 지진 발생 (4/21)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2013 년 4월 21 일 08 시 21 분 27 초 전남 신안군 흑산면 북서쪽 101 km 해역에서 규모 4.9 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위치와 강도상 피해와 해일의 가능성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오늘 뉴스 본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흑산면 주민들은 창문이 흔들리는 등 진동을 느낄 수 있었고 그외 육지 쪽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다행히 큰 인명/재산 피해는 없이 지나갔습니다. 




(지진 발생 위치 : 출처  기상청) 




 만약 육지에서 발생했다면 이런 저런 피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나 다행히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진으로 큰 쓰나미등을 일으킬 만한 규모가 아닌 지진이어서 별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국내에서 피해를 준 지진이라고 한다면 지난 1978 년 5.0 이상 규모 지진이 발생했던 홍천 지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는 큰 피해를 입힌 지진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을 만큼 한반도는 지진 안전 지대로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1978 년 이후 지진 발생 현황    출처 : 기상청) 


(1978 년에서 2012 년 사이 진앙의 분포   출처 : 기상청) 


 최근 30 여년간 진도 5.0 이상 지진은 1978 년 2회, 1980년 1회, 2003 년 1 회, 2004 년 1 회로 모두 5 차례 있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들 다음으로 강한 것으로 한반도에서 관측한 역대 6 번째로 강한 지진으로 (기상청에서 관측한 데이터 기반) 기록되었습니다. 다행히 남한에서 관측된 진도 5.0 이상 지진 중 육지에서 발생한 것은 1978 년 홍천 지진 뿐입니다. 


 두번째 그래프를 보면 지진 기록 장비의 성능 향상으로 지진 관측 횟수 자체는 크게 증가했으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유감 지진의 횟수는 거의 일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반도는 아직까지는 지진 안전 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 이전에 가장 강한 지진은 2004 년 5월 29 일 경북 울진 동쪽 80km 해역에서 발생한 5.2 규모의 지진이었습니다. 그 사이 진도 4-5 사이 지진은 1 년에 평균 1-2 회 정도는 있어왔습니다. (물론 2011 년 처럼 아예 진도 4 이상 지진이 없었던 해도 있었지만) 전체 한반도 지진 통계는 아래 기상청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지진을 한국에서 직접 느낀 것은 지금까지 1 번 정도였던 것 같네요. 지진에 의한 진동보다는 다른 진동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더 흔했던 것 같습니다. 일단 이웃한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지진 안전 지대에 살고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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