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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탈 사이언스 안타레스 로켓 발사 성공




 최근 민간 우주 회사로 주목을 받은 스페이스 X (Space X) 외에 다른 기업도 로켓 발사를 통해 상업 우주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스페이스 X 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오비탈 사이언스 (Orbital Science) - 개인적으로는 뭔가 애피처 사이언스 같은 느낌이네요 - 가 현지 시각으로 2013 년 4월 21일 자사의 첫번째 상업용 로켓인 안타레스 로켓 (Antares Rocket) 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발사되는 안타레스 로켓    The Orbital Sciences Corporation Antares rocket is seen as it launches from Pad-0A of the Mid-Atlantic Regional Spaceport (MARS) at the NASA Wallops Flight Facility in Virginia, Sunday, April 21, 2013. The test launch marked the first flight of Antares and the first rocket launch from Pad-0A. The Antares rocket delivered the equivalent mass of a spacecraft, a so-called mass simulated payload, into Earth's orbit. Author : Bill Ingalls ) 


 안타레스 로켓은 이전에 Taurus II 로켓으로 알려졌던 로켓 시스템으로 사업용 로켓 계획인 나사의 COTS (Commercial Orbital Transportation Service : 스페이스 셔틀의 퇴역 이후 ISS 로 화물과 승무원을 수송하는 임무를 대신할 프로젝트로 나사가 발주하고 민간 업체가 로켓을 쏘아올리는 형태의 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COTS 사업과 관련해서 오비탈 사이언스가 나사에서 투자 받은 금액은 1억 7100 만 달러이며 이 사업의 총 비용은 4억 7200 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안타레스 로켓은 높이 40.5 미터, 지름 3.9 미터 급의 2-3 단 (테스트 용은 2 단) 확장형 로켓으로 최대 중량 240 톤, 저지구궤도 (LEO : Low Earth Orbit) 로 5톤 정도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스페이스 X 의 팔콘 9 보다 약간 작은 급의 로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팔콘 9 및 드래곤 우주선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트  http://blog.naver.com/jjy0501/100158684055 참조)    


 이번 발사는 테스트 발사였는데 매우 성공적으로 테스트가 이루어져 향후 상업 우주 개발의 전망을 밝게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발사 장면은 아래 영상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켓에 여러개의 카메라를 달고 페어링 내부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발사 장면을 매우 상세하게 녹화한 것이 눈에 띄네요. 


(발사 영상)  


(지상 기지에서 조립 중인 안타레스 로켓  The Antares rocket for Orbital Science's A-ONE inaugural mission is hoisted inside Wallops' Horizontal Integration Facility for placement on its transporter. It will be moved to the launch pad on the morning of Saturday, April 6, 2013. Credit : NASA ) 


 안타레스 로켓은 1 단은 케로신과 액체 산소를 이용한 액체 로켓이고 2 단은 고체 로켓으로 임무에 따라 좀더 대형의 고체로켓을 탑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3단은 옵션으로 역시 임무에 따라 탑재할 수도 안할 수도 있도록 유연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안타레스 로켓이 실어나를 우주선은 시그너스 (Cygnus) 로 스페이스 X 의 드래곤의 대항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 다시 실제 시그너스를 탑재한 미션이 계획되어 있으며 COTS 사업을 따낸 두 회사인 오비탈 사이언스와 스페이스X 두 회사의 로켓이 차례로 ISS 에 물자를 수송할 계획입니다. 



(시그너스 우주선 앞에 있는 나사 및 회사 관계자들   Credit : NASA ) 


(시그너스 우주선의 스펙   Source: Wiki ) 


 사실 오비탈 사이언스 자체는 신생 업체는 아니고  1982 년에 설립되어 인공 위성, 로켓 개발, 기타 우주 개발 사업등의 분야에서 꽤 중견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소개드린 페가수스 로켓 ( http://blog.naver.com/jjy0501/100095693067 참조)  도 이 회사가 개발한 것이고 그 기반이 된 Taurus 로켓도 이 회사가 개발한 것입니다. 스페이스 X 쪽이 신생 업체라고 할 수 있죠. 


 COTS 사업에서 보잉 같은 거대 기업이 떨어지고 스페이스 X 가 사업을 따낸 것은 꽤 재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사업자로 선정된 두 업체 모두 (물론 업체를 두개 선정한 이유는 하나가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음) 발사에 성공해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향후 미국의 민간 우주 개발 산업이 더 붐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가 주목됩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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