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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S-CoV-2가 히말라야 원숭이의 뇌 세포를 직접 감염시킨다.



 (A new study in rhesus macaques shows how the COVID-19 virus can enter the brain and cause inflammation of brain cells, especially in aged macaques. Credit: CNPRC)



(Presence of SARS-CoV-2 in the brain induces neuroinflammation and disruption of the olfactory cortex in rhesus macaques. Credit: Danielle Beckman, CNPRC)

코로나 19는 여러가지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관련된 장기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급성 염증에 따른 반응으로 보이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분명이 뇌와 신경의 손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이러스가 직접 뇌손상을 일으켜서 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2차적 손상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SARS-CoV-2 바이러스는 뉴런에 직접 감염되지 않아도 혈관 손상을 통해 뇌 염증을 유발할 순 있지만, 뇌 세포에 직접 영향을 준다는 주장도 있어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데이비스 캠퍼스의 캘리포니아 국립 영장류 연구 센터 (California National Primate Research Center at the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의 과학자들은 히말리야 원숭이 (rhesus macaques)를 이용한 동물 실험을 통해 SARS-CoV-2 바이러스가 특히 나이든 개체의 뇌 세포를 직접 감염시키고 뇌 염증과 손상을 유발한다는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젊고 건강한 히말라야 원숭이와 나이들고 2형 당뇨가 있는 원숭이에 각각 SARS-CoV-2 바이러스를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노출 7일 후 후각 신경을 타고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했습니다. 하지만 두 그룹의 임상 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젊고 건강한 원숭이의 경우 대뇌의 일차 후각 피질 (primary olfactory cortex) 이상으로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지만, 나이든 원숭이의 경우 더 광범위한 범위로 퍼져 뇌 손상을 유발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사람에서도 일어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일부라도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 상당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여러 가지 신경학적 합병증이나 치매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직은 사람에서의 연구를 포함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은 어쩌면 사람보다 일부 영장류에서 더 심한 신경학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SARS-CoV-2는 광범위한 동물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 가운데는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쩌면 인간보다 더 중증의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대상이 멸종 위기종이라면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

https://medicalxpress.com/news/2022-10-covid-virus-infects-neurons-inflammation.html

Danielle Beckman et al, SARS-CoV-2 infects neurons and induces neuroinflammation in a non-human primate model of COVID-19, Cell Reports (2022). DOI: 10.1016/j.celrep.2022.111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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