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made available by NOIRLab shows a plume of dust and debris blasted from the surface of the asteroid Dimorphos by NASA's DART spacecraft after it impacted on Sept. 26, 2022, captured by the U.S. National Science Foundation's NOIRLab's SOAR telescope in Chile. The expanding, comet-like tail is more than 6,000 miles (10,000 kilometers) long. Credit: Teddy Kareta, Matthew Knight/NOIRLab)
DART가 디모포스에 충돌한 직후 우주와 지상의 망원경들은 1100만km 떨어진 지점에서 이 모습을 상세히 관찰했습니다. 디디모스나 디모포스 같은 소행성들은 하나의 큰 암석 덩어리가 아니라 잡석들이 미세 중력에 의해 뭉쳐진 눈사람 같은 구조이기 때문에 충돌 후 상당히 많은 먼지가 사방으로 퍼지게 됩니다.
칠레에 있는 Southern Astrophysical Research (SOAR) 망원경은 충돌 이틀 후 혜성의 꼬리처럼 긴 먼지의 꼬리를 포착했습니다. 그 길이는 거의 1만 km에 달합니다. 물론 매우 옅은 먼지이기 때문에 사실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고 망원경으로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디디모스-디모포스는 지구에서 가까운 소행성이기 때문에 사실 탐사선을 직접 보내지 않더라도 이렇게 상세한 관측이 가능합니다. 과학자들은 이 소행성의 궤도가 예상대로 변하는지 계속 관측할 것입니다. 그리고 5년 후에는 탐사선인 헤라를 보내 충돌 후 소행성의 변화를 관측할 것입니다. 여기서 얻은 정보는 앞으로 소행성 궤도 수정 임무에서 충돌체의 최적의 질량, 속도, 형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참고
https://phys.org/news/2022-10-smacked-asteroid-debris-trail-mil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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