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3D-printed edible QR code (left), and the finished cookie that contains it. CC BY-ND, 2022 Miyatake et al., ACM UIST 2022)
(A diagram illustrating how the interiq technology could be utilized. CC BY-ND, 2022 Miyatake et al., ACM UIST 2022)
식품 3D 프린팅 기술은 초기엔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사실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실용성이 크지 않아 최근에는 소식이 잠잠해진 게 사실입니다. 3D 프린팅으로 만들어서 특별히 더 맛있지도 않은데다 되려 출력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입니다.
일본 오사카 대학의 식품 3D 프린터 연구팀은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재미있는 활용이 가능한 제빵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interior QR이라는 뜻의 interiqr 기술은 빵이나 쿠기를 굽기 전 3D 프린터로 다양한 문양을 넣고 굽는 것으로 그냥은 잘 보이지 않지만, 빛을 투과시키면 내부의 QR 코드나 문자가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동영상)
아마도 가격은 좀 더 비싸겠지만, 각종 이벤트 용이나 식품 정보를 패키지 대신 식품 자체에 숨겨 불필요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마도 '사랑해','생일 축하' 같은 메세지를 숨겼다가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위에 투명 비닐을 대고 올리면 보이는 방식이면 수요가 제법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참고
https://newatlas.com/3d-printing/interiqr-3d-printed-qr-code-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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