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outh pole of Mars, where it's been suggested that there's a subglacial lake of liquid water. Credit: NASA/JPL/Malin Space Science Systems)
(A chart illustrating the height differences in the surface of the ice cap. The black outline is the region proposed to house the underground lake according to radar measurements. Credit: University of Cambridge)
고대 화성 표면에는 상당한 양의 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춥고 건조한 행성이 되면서 이제 표면에 있는 물의 대부분은 양 극관에 빙하의 형태로 잠자고 있습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레이더 반사 신호를 근거로 이 빙하 아래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과학자들은 레이더에서 밝은 신호가 빙하 아래 호수가 아닌 진흙 층에 의한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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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대학의 과학자들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빙하 지형을 통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검증했습니다. 연구팀은 레이더 반사 패턴에서 밝은 신호가 모두 호수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실제로 호수일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표면 지형 역시 10-15km 크기의 움푹 파인 지형을 생각하면 호수 쪽이 더 자연스러운 해석이라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만약 실제로 호수가 있을 경우 온도는 영하 68도 정도의 짠물로 압력과 염분으로 인해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빙하 아래 1.5km 깊이에 최대 20km 지름의 꽤 큰 호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 가능성은 지구의 남극처럼 화산이나 지열에 의해 온도가 높아져 그렇게 짠물이 아닌데도 호수가 형성된 경우입니다.
물론 실제로 호수인지 아니면 진흙층인지는 직접 가서 드릴로 파보면 확실하게 증명될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유로파나 엔셀라두스의 두꺼운 얼음 지각보다 접근이 쉬운 목표인 만큼 더 가까운 미래에 직접 탐사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space/mars-liquid-water-lake-ice-debate-new-evidence/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0-022-01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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