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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동에 들어간 세계 최대의 플로우 배터리 저장 시스템





 (Dalian Flow Battery Energy Storage Peak-shaving Power Station. Credit: DICP)



(Electrolyte tanks. Credit: DICP)



(Power module. Credit: DICP)

중국 다롄에서 세계 최대 용량의 플로우 배터리가 9월 29일 전력망에 연결되어 10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소식입니다. 다롄 플로우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Dalian Flow Battery Energy Storage Peak-shaving Power Station)은 100MW/400MWh급으로 궁극적으로는 200MW/800MWh 급으로 용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중국은 풍력과 태양광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 중인데 불규칙한 에너지 생산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의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 개발 및 건설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압축 공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도 그런 경우입니다.

다롄의 플로우 배터리 저장 시스템은 바나듐을 이용한 플로우 배터리입니다. 플로우 배터리는 전해질을 이용한 배터리이기 때문에 저장 용량을 늘리기 위해서 액체 전해질의 양만 늘리면 된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바나듐은 가격도 비싸고 독성이 있단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차세대 플로우 배터리 기술이 개발 즁이지만 다롄의 시스템은 신기술 적용보다 기존의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건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스템은 중국 과학원의 다롄 화학 물리 연구소의 리 시안펭 교수 (Prof. Li Xianfeng's group from the Dalian Institute of Chemical Physics (DICP)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가 이끄느 연구팀이 개발해 2016년 건설 승인을 받았으며 롱케 전력회사 (Rongke Power Co. Ltd) 건설 및 운용을 담당합니다.

플로우 배터리는 무게와 부피가 큰 대신 대용량의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경제적인 방법이라는 점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리튬 이온 배토리와 달리 화재에 취약하지 않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보급을 위해서는 바나듐보다 저렴한 소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techxplore.com/news/2022-09-world-largest-battery-energy-stora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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