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엔비디아)
지난 주 엔비디아가 돌연 RTX 4080 12GB의 출시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대신 어떤 제품을 출시할지는 알져지지 않았지만 소식을 전한 해외 하드웨어 전문 사이트들은 RTX 4070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일단 AD104라는 별도의 프로세서를 이미 개발한 이상 어떤 이름으로든 출시할 것은 자명합니다. 그렇다면 최소 (?) RTX 4070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RTX 4000 시리즈 스펙 비교)
앞서 엔비디아는 RTX 4080 16GB와 RTX 4080 12GB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 결국 RTX 4070급 그래픽 카드의 가격을 올려 받으려는 의도라는 비난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그래픽 카드 가격을 크게 올려 받는 상황에서 굳이 그런 꼼수가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예상되는 스펙이나 엔비디아 자체 벤치마크에 의하면 RTX 4080 12GB의 성능이 16GB보다 30% 낮기 때문에 이름을 다르게 해야 소비자들의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Ti나 Super 같은 이름을 붙이면 더 혼동이 오기 때문에 라인업을 제대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TX 4070이라는 이름이 제일 적당하겠지만, 가격은 그대로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결국 가격은 제조사의 희망대로 붙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작 단계인 인텔의 아크 그래픽 카드나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 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선전을 바랄 뿐입니다.
참고
https://www.tomshardware.com/news/nvidia-unlaunches-rtx-4080-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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