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프로 9과 랩탑 등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서피스 프로 9은 전작과 동일한 외형에 인텔 Core i5-1235U 혹은 Core i7-1255U를 탑재했습니다. (기업용 모델은5U, i5-1245U, i7-1265U) 메모리는 최대 32GB, SSD는 최대 1TB입니다.
(서피스 프로 9/서피스 프로 9 5G)
가격은 Core i5-1235U, 8GB 메모리, 128GB 모델이 9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SSD 가격도 내려가는데 128GB 시작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퀄컴과 협업했다는 SQ3 프로세서입니다. 5G를 지원하고 자체 NPU를 탑재한 Arm 프로세서로 애플의 M 시리즈 프로세서와 묘한 대치가 됩니다.
다만 윈도우 OS가 워낙 x86 프로세서와 한 몸처럼 된 상태라 Arm 윈도우에 미래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슨 생각인지 1299달러라는 엄청난 가격표를 붙였는데, 솔직히 가격을 더 싸게 책정해도 살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5G 하나만 바라보고 사기에는 호환성 문제가 더 걱정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을지 아니면 결국 사리지게 될지 궁금합니다.
(서피스 프로 9 소개 영상)
(CNET 핸즈 온 영상)
서피스 프로와 달리 서피스 랩탑 5는 다시 인텔로 돌아왔습니다. 라이젠 모바일은 아직 전력 대 성능비에서 인텔보다 우위에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가격으로는 승부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라이젠 탑재 서피스 랩탑도 그렇게 저렴하진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수요가 별로 없어 제품군에서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서피스 랩탑 5)
(소개영상)
(엔가젯 핸즈온 영상)
서피스 랩탑 5는 인텔 Core i5-1235U 혹은 Core i7-1255U 스토리지는 다행히 256GB에서 시작합니다. 가격은 13.5인치는 999달러부터 15인치는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고급 모델에 맞지 않게 웹캠은 720p 해상도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서피스 프로 9과 서피스 랩탑 5 모두 무난한 업데이트 버전이긴 하나 환율로 인해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기기나 부품을 사기에는 확실히 부담되는 시기입니다.
참고
https://www.microsoft.com/ko-kr/surface/devices/surface-pro-9#overview
https://www.tomshardware.com/news/microsoft-surface-pro-9-price-specs
https://www.tomshardware.com/news/microsoft-surface-pro-5-price-specs-no-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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