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UC Davis)
미국과 중국의 연구팀이 기존의 PET CT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EXPLORER라는 명칭의 전신 스캐너는 UC Davis와 상하이에 본사를 둔 United Imaging Healthcare의 협력으로 개발한 것으로 불과 20-30초 만에 전신 스캔이 가능하며 40배나 민감한 센서를 이용해 기존의 PET CT 보다 더 상세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높아진 민감도와 짧은 스캔 시간 덕분에 기존의 PET 검사보다 적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해 방사선 노출이 적으며 검사 받는 사람도 훨씬 편한 검사입니다. 여기에 매우 빠른 스캔 속도 덕분에 혈액의 흐름이나 포도당의 이동처럼 (물론 방사성 동위원소를 지닌) 기존의 PET CT로는 알 수 없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완전히 다른 진단 및 연구 수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참조)
(동영상1)
(동영상2)
익스플로러는 2016년에 영장류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으로 제작되어 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올해 사람에서 테스트 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되어 임상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안전성과 성능이 입증된다면 몇 년 후에는 임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의료 이미징 기술의 발전 역시 놀라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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