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모비디우스 뉴럴 컴퓨트 스틱 (Movidius Neural Compute Stick)의 최신작을 공개했습니다. Myriad X VPU를 사용해 1세대 제품에 비해 최대 8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실 여전히 생소한 물건이지만, 나름 인공지능 연구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었다는 것이 인텔의 설명입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팔렸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사기 때문에 2세대 제품이 출시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동영상)
Technical Specifications
Processor: Intel® Movidius™ Myriad™ X Vision Processing Unit (VPU)
Supported frameworks: TensorFlow* and Caffe*
Connectivity: USB 3.0 Type-A
Dimensions: 2.85 in. x 1.06 in. x 0.55 in. (72.5 mm x 27 mm x 14 mm)
Operating temperature: 0° C to 40° C
Compatible operating systems: Ubuntu* 16.04.3 LTS (64 bit), CentOS* 7.4 (64 bit), and Windows® 10 (64 bit)
Neural Compute Stick 2은 별도의 GPU나 코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어려운 노트북, 태블릿 및 사물 인터넷 기기에 강력한 신경망 연산 능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딥러닝 커뮤니티에서 인기가 높은 텐서플로와 카페를 지원하며 전작이 1W 당 100GFLOPS 정도의 연산 능력을 제공한 점으로 볼 때 스틱 한 개당 테라플롭스급 이상의 연산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러 개의 스틱을 연결해 병렬로 성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OpenVINO라는 인텔의 AI 툴킷을 같이 제공합니다.
가격은 99달러로 비교적 저렴한데 과연 이를 이용한 인공지능 관련 서비스나 기기가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인텔의 계획은 앞으로 AI가 적용된 드론이나 미니 로봇 등 저렴한 소형 기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세서인 듯 한데, 시장에서 성공 여부는 앞으로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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