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graphical representation of the original Arecibo message(Credit: Wikipedia/Arne Nordmann))
1974년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아레시보 천문대는 언제 답장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없는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드레이크 방정식로 잘 알려진 프랭크 드레이크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과학자인 칼 세이건이 만든 아레시보 메세지에는 인간의 대략적인 형태와 DNA 모양, 그리고 태양계와 지구의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담겨 있습니다.
이 메세지를 송출한지 거의 반세기만에 아레시보 안테나가 새로운 메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이번에 보낼 메세지는 일반 대중의 참여를 통해 디자인할 예정입니다. 뉴아레시보 메세지 대회 (New Arecibo Message Challenge)는 유치원생부터 대학 교육을 받는 사람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작은 2019년 10-11월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메세지는 아레시보 메세지 45주년 기념으로 우주로 보낼 것입니다.
원작 아레시보 메세지는 지구인도 해석하기 쉽지 않았은데 그렇다고 외계인에게 영어나 다른 언어로 신호를 보낼 수도 없는 노릇이라 최대한 창의적으로 외계인이 알아 볼 수 있는 디지털 신호를 만들어야 합니다. 과연 어떤 디자인이 우승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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