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Virgin Orbit)
앞서 소개한 버진 오빗(Virgin Orbit)의 코스믹 걸(Cosmic girl, 발사 항공기의 이름) 이 실제 로켓을 탑재하고 비행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월 18일 진행된 테스트 비행은 보잉 747-400 날개 밑에 탑재한 런처 원 로켓을 지닌 채 80분간 이륙, 비행, 착륙의 전 과정을 테스트 했습니다. 물론 실제 로켓 발사를 위한 예행 연습입니다.
(동영상)
런처 원 로켓은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든 2단 로켓으로 비슷한 개념의 페가수스 로켓과 달리 액체 로켓이라고 합니다. 같은 무게의 고체 로켓보다 효율은 좋겠지만, 가격이 비싸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상업용 위성 발사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흥미로운 도전임에는 분명합니다.
런처 원의 실제 발사 테스트는 내년에 이뤄질 계획이며 첫 고객으로는 미 공군 및 나사 같은 정부 기관 및 일부 민간 사업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훨씬 거대한 항공기 발사 로켓을 준비 중인 스트라토런처와의 비교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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