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Team Homer/University of Koblenz-Landau)
최근 일본에서 열린 세계 로봇 서밋 World Robot Summit (WRS)에 자율적으로 화장실을 청소하는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독일 코블란츠 란다우 대학 (University of Koblenz-Landau)의 팀 호머 (Team Homer)가 개발한 청소 로봇이 그것으로 변기 주변의 물과 휴지를 자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아무튼 80% 이상의 쓰레기와 액체를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작업 속도를 보면 과연 실용성이 있을지는 약간 의문이긴 합니다.
(동영상)
실용화를 앞둔 상용 로봇보다는 연구용으로 개발 중인 프로토타입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무튼 화장실 청소 역시 누군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일인 만큼 자동화가 된다면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이 더러워지는 양상이 일정한 규격이 있는 것도 아니라 현실적으로 이런 다양한 환경에서 완벽하게 청소를 할 수 있는 로봇이 개발되어 상용화 되는 것은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은 방을 청소하는 청소 로봇 정도가 최선일 것 같습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