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vo's self-driving trucks will be used to ferry limestone away from a mine in Norway(Credit: Volvo Trucks))
자율 주행 트럭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볼보가 노르웨이의 광산에서 채굴한 광물을 실어 나르는 자율 주행 트럭을 선보였습니다. 시멘트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탄산칼슘을 채취하는 대형 노천 탄광에서 5km 떨어진 파쇄기까지 사람을 대신해 6대의 로봇 트럭을 Brønnøy Kalk AS에 판매한 것입니다.
공개한 영상에서 볼보 자율 주행 트럭은 큰 문제없이 파쇄기까지 채굴한 광물을 실어 날랐습니다. 이 5km 구간은 직선 구간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채굴 트럭 이외의 차량은 거의 다닐 일이 없는 도로이기 때문에 자율 주행 트럭을 도입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정도는 현재의 자율 주행 기술로 충분히 운용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볼보 자율 주행 트럭은 GPS와 Lidar를 이용해 주변 지형과 사물을 인지하며 사람의 감독하에 지루한 반복 운전을 쉬지 않고 계속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 발전을 생각하면 가까운 미래에는 채굴에서 운송까지 거의 로봇과 자율 주행 트럭이 담당하는 광산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SF 영화나 만화의 소재 같은 일이 이제는 가까운 미래가 된 느낌입니다.
일자리 감소라는 문제도 있지만, 자율 주행은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광산 같은 경우 인건비 절감이라는 큰 메리트를 포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일자리와 신기술이 어떻게 갈등을 풀어 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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