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sole is made to gradually release oxygen into foot ulcers, as the wearer walks or sits(Credit: Purdue University/Kayla Wiles))
당뇨 환자들이 겪는 여러 가지 합병증 가운데 발에 궤양이나 괴사가 진행하는 당뇨방이 있습니다. 결국 발가락이나 발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 당뇨 관리에서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부분이 발입니다. 하지만 결국 상당수 당뇨 환자들이 평생 한 번 이상 발 궤양을 앓게 됩니다.
이를 막거나 치료하기 위해서 당뇨 환자에 특화된 신발이 나와 있습니다. 이 신빌들은 넉넉한 크기와 부드러운 밑창으로 발을 보호하지만 여전히 궤양 주변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퍼듀 대학의 연구팀은 독특한 형태의 신발 깔창을 공개했습니다.실리콘의 일종인 polydimethylsiloxane 로 만든 이중 깔창으로 두 층 사이에는 산소가 있으며 윗 층은 레이저로 처리해 산소가 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궤양 주위에 지속적으로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작용 시간은 8시간 정도이며 이후에는 산소를 충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팀은 레이저 가공 기술과 3D 프린터를 이용해 환자의 발에 맞는 신발과 깔창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술을 상용화 하기 전에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궤양을 치료할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당뇨 환자의 관리와 치료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