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Roborace DevBot mules on the Buenos Aires city street Formula E circuit on February 18(Credit: Roborace))
포뮬라 경주에서 새롭게 시도 되는 영역 가운데 하나는 바롯 로봇 레이싱입니다. 포뮬라카 제작 기술은 물론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의 우위를 가리는 경주로 사실상 순수한 기술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포뮬라 E 서킷에서는 로보레이스 (Roborace) 출전할 로봇카인 데브봇(DevBot)이 경주를 벌였습니다.
(동영상)
이 로봇카는 사람이 탈 수 있는 상태로 제작되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궁극적으로는 물론 무인 포뮬라 형태로 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2016년 - 2017년 포뮬라 E에 출전할 로보레이스 팀은 모두 10개이며 각각 2 대씩 총 20대의 차량을 출전시키게 됩니다. 데브봇 역시 두 대를 준비했는데, 이는 물론 운이 나빠서 고장이나 사고로 탈락하는 팀을 줄이기 위한 배려로 보입니다.
그런데 로봇들이 레이싱을 벌이게 되면 사실 어느 순간에는 사람보다 더 잘 운전을 할 가능성이 크고 결국은 인간이 하는 레이싱은 별 감흥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도 듭니다. 과연 로봇 레이싱이 포뮬라 경주의 장르를 넓힐지 아니면 몰락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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