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s glaciers and ice caps are now a major contributor to sea level change, a new UCI study shows. Ten times more ice is melting annually due to warmer temperatures. Seen here is the edge of the Barnes Ice Cap in May 2015. Credit: NASA / John Sonntag)
(This infographic details the dramatic change in Canadian ice melt. Credit: UCI)
북극권에서 가장 큰 육지 빙하를 가진 장소는 그린란드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북극권 육지 빙하를 가진 국가는 캐나다입니다. 북극해에 인접한 섬과 고산 지대에 대륙 빙하가 존재하는 것이죠. 물론 그 크기는 그린란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체 북극권 빙하의 1/4에 해당하고 그린란드 빙하보다 더 남쪽에 있어 그만큼 더 빨리 녹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빙하학자들은 캐나다령 빙하의 질량 소실이 현재 해수면 상승의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에는 표면의 얼음이 녹는 것이 질량 소실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내 저널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티믄 1991년부터 2015년 사이의 위성 데이터와 국지적인 기후 모델을 이용해서 캐나다 육지 빙하의 이동과 질량 변화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이 지역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표면에서 녹은 얼음이 질량 소실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인포그램)
2005년 전에는 빙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과 표면 얼음이 녹는 것이 질량 소실에서 52:48 의 비율인 반면 2005년부터 최근까지는 90%가 표면이 녹은 해빙수에서 질량 소실이 비롯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제 캐나다 빙하의 질량 소실이 해수면 상승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ce loss from Canada's Arctic glaciers has transformed them into a major contributor to sea level change) 동시에 연구팀은 앞으로 수십 년간 이 지역 빙하 소실이 해수면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놀라운 이야기는 아닌게 온도가 오르니 당연히 얼음은 녹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화석 연료를 태우면 대기중으로 온실 가스가 배출되고 지구 기온이 상승하는 것도 소금을 넣으면 짠맛이 나는 것만큼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별로 논란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 내용을 아직도 부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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