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3 (위)와 노키아 5 (아래). 출처: 노키아)
노키아가 노키아 6로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를 알린 후 라인업을 더 확대했습니다. 5.5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430, 3GB 램, 32GB 스토리지를 지닌 노키아 6의 가격은 229유로로 정해졌으며 4GB 램과 64GB 버전은 299유로로 정해졌습니다. 스펙을 생각하면 가격은 적당해 보입니다.
노키아 5는 5.2인치 HD 디스플레이와 2GB램, 16GB 스토리지, 스냅드래곤 430의 사양으로 189유로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지녔으며 안드로이드 7.1.1 누가를 사용합니다. 배터리를 3000mAh이며 메탈바디 디자인입니다.
노키아 3은 더 저렴한 스마트폰 시장을 노리고 출시되었으며 5인치 HD 화면과 MediaTek 6737 쿼드코어 AP를 사용합니다. 2GB 램과 16GB 스토리지를 갖췄고 139유로의 가격으로 출시됩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가격대에 적당한 성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키아 3/5/6 시리즈를 보면 진작에 이렇게 출시했으면 과연 노키아가 휴대폰 부분을 매각할만큼 어려워졌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시대가 안드로이드로 가는 상황에서도 윈도우를 고집했던 것이 위기의 원인 중 하나였으니 말이죠. 물론 지금와서 이렇게 외주로 생산해서 얼마나 시장을 파고들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하지만, 과거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 보다는 더 쓰임새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노키아)
한 가지 더 놀라운 발표는 노키아가 새로운 피처폰인 노키아 3310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왕년의 히트작을 새롭게 단장한 이 모델은 노키아 시리즈 30+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며 2.4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합니다. 200만 화소 카메라도 달려있습니다. 나머지 스펙은 16MB 스토리지 이외에 알려진 것이 없지만, 피처폰인 만큼 그 정도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가격은 49유로입니다.
피처폰에 대한 수요가 분명 있는 만큼 신제품이 나오면 나름 반응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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