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마트폰 메이커인 Gionee 가 아마도 가장 높은 클럭의 AP 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Elift E7 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스냅드래곤 800 을 무려 2.5 GHz 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에 아마도 한동안은 최고 클럭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할 듯 합니다. 특히 겨울철을 노리고 발매한 게 아닌가 싶은 클럭인데 손난로 대용으로도 그만일 것 같은 느낌이네요. 실제 발열은 어떤지 그리고 쓰로틀링은 어떻게 걸리는지 궁금한 제품입니다.
스펙
AP : 스냅드래곤 800 (MSM8974AC, 쿼드 코어 2.5 GHz), Adreno 330
Display : 5.5 인치 1920 X 1080 + 고릴라 글래스 3
메모리 : 2GB/3GB
스토리지 : 내장 32 GB/ 16 GB (microSD 슬롯 없음)
카메라 : 1600 만 화소 후면 카메라 (1.34 ㎛ 픽셀, 옴니비전 1/2.3 인치 센서, Largan M8 lens)
800 만 화소 전면 카메라 (1.4 ㎛ 픽셀)
배터리 : 2500 mAh
OS : 4.2 젤리빈 기반 Amigo OS
가격 : 3G 2GB 램/16 GB 스토리지 모델은 2699 위안 (한화 47 만원선)
3G 3GB 램/32 GB 스토리지 모델은 3199 위안 (한화 56 만원선)
듀얼 모드 LTE 3GB 램/32 GB 스토리지 모델은 내년 1 분기에 3499 위안 (한화 61 만원)
(3G 모델은 2.2 GHz, LTE 모델은 2.5 GHz 모델임)
가격은 준수한 편인데 미칠 듯한 클럭 때문에 과연 발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 지 아니면 그냥 발상의 전환을 통해 손난로의 기능까지 겸하게 만들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아 보입니다. 아무튼 스마트폰에서 1GHz 를 넘긴 것도 몇년 안되는데 이제는 2 GHz 를 넘기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여기에 중국 업체들의 도전도 꽤 거센 것 같네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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