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스마트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폴더폰의 인기는 사그라든지 오래입니다. 통화만 할 거라면 사실 폴더폰 디자인도 적합한데 아무래도 스마트폰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 폴더폰 형식의 고가 스마트폰도 등장하고 있는데 이전에 소개드린 삼성 W2013 이 그 예 입니다. ( http://blog.naver.com/jjy0501/100172424963 참조) 중국 시장에서는 이런 물건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고 합니다. 물론 가격을 생각하면 소수를 위한 물건이긴 하겠지만 말이죠.
(W2014)
새로운 W2014 는 아무튼 플립 폰 (flip phone) 가운데서는 가장 강력한 스펙을 지니고 있습니다. 무려 스냅드래곤 800 에 안드로이드 젤리빈 4.3 을 탑재했으니 말이죠. 위의 사진에서는 액정이 꺼져 있어서 잘 모를 수도 있는데 듀얼 디스플레이 폰으로 접은 상태에서는 일반 스마트폰 처럼 사용이 가능하고 펼친 상태에서는 폴더폰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해상도는 조금 아쉽습니다. 3.7 인치로 생산되는 아몰레이드 가운데는 이 정도 해상도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스펙
AP : 2.3 GHz quad-core Snapdragon 800
RAM : 2 GB
Display : 3.7 inch dual Super AMOLED (800 X 480)
Camera : 13-megapixel main camera/ 2-megapixel front-camera
Storage : 32 GB with microSD (64 GB 까지)
Connectivity : dual-SIM connectivity (CDMA2000 800/1900 and GSM 900/1800/1900)
OS : Android 4.3
Size/Weight : 59.45 x 116.65 x 15.79 mm / 173.5g
Battery : 1,900 mAh (removable)
ETC : BT 4.0, microUSB, WiFi 802.11a/b/g/n/ac(2.4GHz+5GHz), A-GPS
아무튼 놀라운 것은 가격으로 10000 위안 (174 만원) 입니다. 저라면 그냥 갤럭시 S4 쓰고 말 것 같은데 은근히 중국에서는 이런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당연히 출시되지 않을 것 같고 차이나 텔레콤을 통해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중국에서 폴더 폰 쓰는 분이 있다면 의외로 꽤 갑부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화면이 앞뒤로 두개인 폴더 폰이라면 말이죠. 돈 없으면 그냥 갤럭시 S4 나 아이폰 5S 사라는 이야기가 나올만큼 비싼 물건입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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