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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이미지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로 유물을 보존한다 ? - Smithsonian X 3D




세계 최고의 박물관 중에 하나인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는 막대한 수의 전시물, 유물, 화석 등이 보존 중입니다. 스미소니언 기관에 보관 중의 전시물 (object) 의 수는 무려 1억 3700 만개에 달한다고 하는데 거대한 박물관들에 전시된 것은 그 중 1%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간이 많은 관람객이라고 해도 이것을 다 보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한편 막대한 양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박물관의 자랑이긴 하지만 이를 차질없이 모두 보존하는 것은 엄청난 과제입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의하면 최근 급속하게 발달하고 있는 3D 이미지 스캐닝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야심찬 계획인 스미소니언 X 3D (Smithsonian X 3D) 프로젝트가 바로 그것인데 막대한 양의 소장품을 3D 로 정밀하게 스캔해 이를 데이터 베이스로 저장하고 필요시 3D 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3D 프린터로 출력까지 하게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 의하면 심지어 3D 이미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이나 학교에서 원하는 전시물을 출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에서 특정 공룡의 골격 화석이 필요하다면 스미소니안 X 3D 데이터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학교에서 출력해서 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역시 반드시 소장품만 3D 스캐닝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소장하기 곤란한 물건이라도 3D 이미지로 스캐닝이 가능합니다. 



(3D 이미지로 스캐닝된 아브라함 링컨의 라이프 마스크. 데이터만 다운로드 받으면 집에서도 3D 프린팅이 가능함.  This undated handout image provided by the Smithsonian Institution shows a 3-D rendering of Abraham Lincoln's life mask, held at the Smithsonian's National Portrait Gallery. the Smithsonian is launching a new 3D viewer online Wednesday Nov. 13, 2013 to give people a closer look at artifacts in their own homes. The data can also be downloaded, recreated with a 3D printer and used to help illustrate lessons in history, art and science in schools. Smithsonian Secretary Wayne Clough says museums face a greater challenge than the digitization of documents in libraries or archives because artifacts are three-dimensional. He's calling on museums to speed up their work to innovate and digitize collections to make artifacts accessible online for a generation born in the Internet age. (AP Photo/Smithsonian Institution) ) 




(유물을 스캐닝하는 3D 스캐너  This undated handout photo provided by the Smithsonian Institution shows a handheld laser scanning the "Cosmic Buddha" to capture 3-D data. The Smithsonian is launching a new 3D viewer online Wednesday Nov. 13, 2013 to give people a closer look at artifacts in their own homes. The data can also be downloaded, recreated with a 3D printer and used to help illustrate lessons in history, art and science in schools. Smithsonian Secretary Wayne Clough says museums face a greater challenge than the digitization of documents in libraries or archives because artifacts are three-dimensional. He's calling on museums to speed up their work to innovate and digitize collections to make artifacts accessible online for a generation born in the Internet age. (AP Photo/Smithsonian) )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3D 스캐닝)      


 이와 같은 3D 스캐닝 기술과 3D 프린팅 기술은 유물 보관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물 보존은 사진 기록에 의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3D 이미지 스캐닝은 평면 사진보다 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으며 3D 프린팅은 복원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레플리카라는 한계는 있겠지만 말이죠. 이외에도 3D CT 스캐닝을 통해 사물에 내부 구조까지 3D 이미지 스캐닝을 할 수 있게 된 점 역시 획기적입니다. 동식물 표본을 해부할 필요도 없이 그 내부 구조까지 스캐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학생들은 집이나 학교에서 3D 프린터를 통해 희귀 동식물 표본이나 화석을 직접 출력해서 보게 될 날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부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해야겠죠. 물론 한국의 학생들은 그냥 '좋은 대학에 진학' 하는 것만이 목적인 교육을 받아야 하니 이런 기술이 굳이 필요하지 않을 듯 하지만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널리 활용될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가 쓰고도 슬픈 이야기네요.) 


 공시 사이트 : http://3d.si.edu/   (현재 베타 단계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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