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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소총을 대드론 무기로 바꿔주는 드론 탄약




 (출처: Drone Round Defence)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의 위력이 입증되면서 대드론 전술 역시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드론 잡든 드론은 물론이고 전자파 재밍, 혹은 그물까지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장의 군인들에게 가장 든든한 무기는 역시 소총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소총으로 작고 빠른 드론을 명중시키긴 어렵게 때문에 작은 파편이 넓게 퍼지는 산탄총이 요긴한 무기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탄총을 별도로 휴대하고 탄약도 지니고 다니는 것은 무게와 휴행탄수 (병사가 휴대하는 탄약수) 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 바로 기존의 돌격소총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드론 탄약 입니다. 기존의 5.56mm나 7.62mm 나토 공용탄과 같은 크기로 기존의 소총에 호환되는 탄약인데, 차이점이 있다면 발사 후 5-8개의 미니 탄두로 분리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50-100m 정도 짧은 거리에서 파괴력을 지니는 대신 작은 드론에 효과적인 탄막을 형성해서 격추가 쉬워집니다.

(동영상)

드론 라운드는 기본적으로 유해 조수 사냥용으로 쓰이는 Varmint round에 기반한 제품으로 이미 성능이 검증되어 있으며 탄창만 교환하면 소총수가 쉽게 대드론 사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이미 미군은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실전 배치가 결정되면 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원리상 제작이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이미 비슷한 탄약을 개발한 경쟁사들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실 우크라이나에서는 호로쇼크 (Horoshok)라는 대드론 탄약을 이미 2025년부터 실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론 라운드와 비슷하게 5.56mm 나토 공용탄이나 아니면 구소련 시대부터 사용한 5.45mm 탄에 적용해 5개의 작은 펠릿으로 갈라지는 형태의 탄약으로 개발했습니다. 실전에서 나름 성과를 거두고 있어 미군 역시 이와 비슷한 무기를 도입할 가능성이 큰데, 어떤 회사가 최종적으로 납품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drone-round-nato-rifle-ammunition/

https://www.army-technology.com/news/ukraine-ramp-up-horoshok-anti-drone-ammunition/?cf-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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