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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내부를 촬영한 세일드론



 (A small fleet of Saildrone Explorers was deployed from Jacksonville a few months ago to monitor the 2021 Atlantic Ocean hurricane season, and one of them has now captured video footage from inside the eye of a Category 4 hurricane. Credit: Saildrone)




(Still image recorded inside Hurricane Sam, where Saildrone Explorer SD 1045 encountered 50-ft waves and 120-mph winds. Credit: Saildrone)




(The real-time data from within the Category 4 hurricane captured on video by Saildrone Explorer SD 1045 will inform hurricane prediction models. Credit: Saildrone)



 앞서 소개한 바 있는 자율 항해 드론인 세일드론이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내부의 폭풍우를 포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일드론은 소형 무인 자율 항해 드론으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항해를 하고 필요한 전력은 태양 전지를 이용해서 얻는 독특한 개념의 드론입니다. 소형 드론이지만, 스스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장시간 항해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미 해양대기청 (NOAA) 같은 고객이 세일드론을 구매해 연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 https://blog.naver.com/jjy0501/222216821922



 최근 미 해양대기청은 세일드론이 촬영한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내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태풍의 눈이 아니라 거센 비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지역을 통과하면서 촬영한 것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부서지지 않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사람이 타지 않은 데이터 수집용 드론이기 때문에 사실 세일드론이 아니라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내부 영상을 찍는 일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SD 1045 Inside Hurricane Sam and the Saildrone Mission Portal)



(SD 1045 Inside Hurricane Sam 1414UTC Sept 30 2021)



 Saildrone Explorer SD 1045가 허리케인 샘 내부에서 2021년 9월 30일 찍은 영상에는 15m 높이의 파도와 시속 190km이 넘는 엄청난 바람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그렇게 튼튼한 드론처럼 보이지 않았는데, 이런 거친 폭풍을 이겨낼 수 있다니 의외로 내구성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arine/saildrone-explorer-video-hurricane-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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