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concept of the Exosonic supersonic training drones. Credit: Exosonic)
미 공군이 소닉 붐을 줄인 무인기를 개발하는 엑소소닉 (Exosonic)을 2 단계 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SBIR) 사업자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현재 개발단계이긴 하지만 이 회사는 소닉 붐을 줄이고 비행 효율을 높인 고효율 초음속기를 제작한다는 목표를 갖고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해당 초음속 무인기는 과거 나사에서 공개한 저소음 초음속 수송기 (Quiet Supersonic Transport (QueSST) X-plane)와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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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공군에서 이 초음속 무인기를 실제로 채택하더라도 목적은 요격이나 폭격이 아니라 훈련 목적의 가상 적기입니다. 현재는 주로 노후화된 F-5 전투기 등이 담당하는 임무를 보다 저렴하고 파일럿이 필요 없는 무인기로 대체하려는 것입니다.
가상 적기는 은근히 비용을 많이 잡아먹는 애물단지인데, 없으면 또 아쉬운 존재라 아예 저렴한 초음속 무인기로 대체할 수 있다면 운용비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입니다. 나름 아이디어는 그럴 듯 한데 과연 실제로 그럴 듯한 물건을 들고 나와 채택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단계 SBIR 사업은 15개월 기간 동안 결과물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2023년에는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military/supersonic-combat-training-drones-exosonic-us-air-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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