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dit: Nanorack)
록히드 마틴과 나노랙 (Nanorack), 그리고 보이저 스페이스 (Voyager Space)가 2027년에 지구 저궤도에 민간 우주 정거장인 스타랩 (Starlab)을 발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국제 유인 우주 정거장은 2030년 정도면 수명이 다하게 될 예정입니다. 그 이후에는 민간 우주 정거장을 활용한다는 게 나사의 계획입니다. 록히드 마틴과 다른 우주 스타트업들이 나사의 Commercial Low-Earth Orbit Destination (CLD) 프로젝트에 참가한 배경입니다.
스타랩은 팽창식 모듈을 적용해 발사 시에는 부피를 줄였다가 우주에서는 340㎥의 부피로 커집니다. 내부에는 4명의 우주인이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하며 60 kW의 태양 전지로 에너지를 공급 받습니다. 거주 모듈에 붙어 있는 기계 모듈에는 Environmental Control and Life Support System (ECLSS)이 있어 우주인의 생명 유지를 돕습니다.
스타랩의 개발 및 발사는 록히드 마틴이 담당하고 나머지 상업 운용 부분은 두 회사가 담당하는 방식인데, 결국 다른 상업적 목적이 있을 가능성이 별로 없는 만큼 나사나 다른 기관에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실제로 발사할 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합니다.
참고
https://newatlas.com/space/starlab-commercial-space-station-nanorack-voyager-space-lockheed-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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