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completed stacking Oct. 21, 2021, of the agency's Space Launch System rocket and Orion spacecraft for the Artemis I uncrewed mission around the Moon. The stacking operations were conducted inside the Vehicle Assembly Building at NASA's Kennedy Space Center in Florida.
Credits: NASA)
(Credits: NASA)
(Credits: NASA)
오랜 세월 기다리고 기다렸던 SLS 로켓이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오리온 우주선 적층 (stacking)까지 마무리된 것입니다. 이제 몇 가지 테스트만 통과하면 내년 2월에 발사할 수 있게 됩니다. 거의 완성에 이르렀다고 했던 것도 벌써 2019년인데, 뭔가 지지 부진하게 진행되다가 이제야 완전히 조립된 걸 보니 우주 개발의 어려움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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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사하는 SLS Block 1은 달까지 27톤 정도의 우주선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SLS는 Block 1B, Block 2까지 차례로 개발될 예정으로 마지막 Block 2 카고의 경우 저지구궤도에 130톤, 달 궤도에 46톤 이상의 화물을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르테미스 I 임무에서는 아무도 타지 않은 오리온 우주선만 보내 시스템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하게 됩니다. (아래 참조)
(Credits: NASA)
이번 SLS 발사는 단순히 나사의 신형 로켓 발사가 아니라 사실상 인류의 달 진출과 화성 유인 탐사라는 더 원대한 목표의 초석이라는 점에서 초유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주 개발 역사가 깊고 로켓 관련 기술이 앞선 미국이라도 신형 로켓 발사는 항상 실패 가능성이 있는 분야입니다. 그런점을 생각하면 마지막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기는 해도 누리호 발사는 쾌거라고 불러도 좋은 결과입니다.
SLS가 순조롭게 발사되어 달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이 한 걸음 더 현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참고
https://www.nasa.gov/feature/nasa-fully-stacked-for-moon-mission-readies-for-artem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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