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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로 잠수함 내부를 수리한다?


(Australian submarine HMAS Rankin (Hull 6) and U.S. Navy attack submarine USS Key West (SSN 722) prepare to join a multinational formation with other ships July 25, 2006, to commemorate the last day of exercise Rim of the Pacific 2006. Conducted in the waters off Hawaii, RIMPAC brings together military forces from Australia, Canada, Chile, Peru, Japan,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Kingdom and the United States. U.S. Navy photo by Mass Communication Specialist Seaman James R. Evans)

(The cold spray technique uses ultrasonic gas to accelerate metal particles. Credit: ASC)


 호주 왕립 해군이 잠수함에 필요한 부품을 자체 공급하기 위한 금속 3D 프린터 검토하고 있습니다. 잠수함 운용을 담당하는 ASC와 호주 연방 과학산업연구 기구 (CSIRO), 그리고 DMTC 유한회사는 콜드 스프레이 (Cold Spray) 방식의 3D 프린터를 호주 해군의 콜린스급 잠수함에 탑재하는 방법을 연구 중입니다. 앞서 소개드린 것과 같이 미해군 역시 3D 프린터를 항모에 도입하는 등 군 역시 3D 프린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필요한 부품을 즉시 공급할 수 있고 부품별로 막대한 예비 부품을 보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공간에 여유가 있고 밀폐되지 않은 환경인 항공모함과 달리 잠수함의 경우 공간도 비좁고 밀폐된 환경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금속 3D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지나친 열과 유해한 금속 증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콜드 스프레이 방식의 적층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서 초음속의 금속 가루를 고압으로 적층해 3차원적인 금속 부품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기술 데모 영상: https://vimeo.com/424634985


 고온의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 3D 프린팅 방식 등 다른 고온 금속 적층 기술보다 기술적으로 우수하지는 않지만, 잠수함 내부라는 특수 상황에서는 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잠수함은 은밀성이 생명이며 필요한 부품이 있을 때마다 바다위로 부상할 순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 수리가 가능한 범위가 늘어난다면 상당히 유용할 것입니다. 


 다만 잠수함 내부에 탑재할 수 있는 3D 프린터를 개발하는 것과 이 3D 프린터에서 나온 부품이 믿을 만한 성능을 지녔는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의도한대로만 된다면 상당히 유용한 기술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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