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a clean room at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 in Pasadena, California, engineers observed the first driving test for NASA's Mars 2020 rover. Credit: NASA/JPL-Caltech)
내년 발사를 앞둔 마스 2020 (Mars 2020) 로버의 첫 주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2월 19일 진행된 주행 테스트은 마스 2020의 새로운 자율주행 시스템 및 카메라, 센서, 바퀴와 구동 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10시간 동안 진행된 테스트는 의도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나사의 연구팀은 오랜 시간 노력한 끝에 마스 2020이 운전 면허를 얻었다고 자축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마스 2020은 새로운 금속 바퀴 디자인을 채택해 거친 화성 지형에서도 거침없이 장시간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을 보면 이전에 연구한 메쉬 타입 디자인은 아닌 듯 합니다) 큐리오시티 로버의 경우 하루 214m가 하루 최대 주행거리 기록이지만, 마스 2020은 매일 200m 주행할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물론 주행이 목적이 아니라 탐사가 목적이기 때문에 중요한 조사 대상 앞에서는 멈춰서서 연구하겠지만, 큐리오시티 로버보다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동영상)
마스 2020은 2020년 중반에 발사되어 2021년 2월에 화성 예제로 크레이터에 착륙할 예정입니다. 무사히 착륙해 앞서 선배 로버처럼 많은 과학적 성과를 거두기 희망합니다. 아무튼 연구팀이 귀중한 로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까봐 주의깊게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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