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mage shows sample site Nightingale, OSIRIS-REx’s primary sample collection site on asteroid Bennu. The image is overlaid with a graphic of the OSIRIS-REx spacecraft to illustrate the scale of the site. Credits: NASA/Goddard/University of Arizona)
나사의 OSIRIS-Rex(Origins, Spectral Interpretation, Resource Identification, Security, Regolith Explorer) 탐사선이 착륙 지점을 결정했습니다. 올해 소행성 베뉴의 표면을 정밀 관측한 OSIRIS-Rex는 2내년에 표면에 착륙한다기 보다는 터치해서 소행성 샘플을 채취해 2023년 지구로 귀환합니다.
과학자들은 OSIRIS-Rex가 손상되지 않고 안전하게 샘플을 채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치가 높은 샘플을 채취할 수 있는 지점을 세심하게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소행성 표면이 생각보다 울퉁불퉁하고 요철이 많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딘가에는 착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4개의 착륙 후보지를 정했습니다.
나사의 과학자들은 4개의 후보 착륙지 가운데 나이팅게일(Nightingale)을 선택했습니다. 베뉴의 북반구에 있는 나이팅게일은 지름 140m의 크레이터로 OSIRIS-Rex 관측 데이터에 의하면 표면이 부드럽고 작은 입자가 많아 샘플 채취에 적합합니다. 또 북쪽에 햇빛이 잘 닿지 않는 위치에 있어 보존 상태가 가장 우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약 이 위치에 착륙이 어렵다면 오스프리(Osprey)가 백업 착륙 지점으로 선택될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오랜 세월 소행성과 혜성의 샘플을 채취해 태양계 초기 역사를 밝히고 이론적으로만 추정해온 이들의 구성 성분을 실제로 확인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셔왔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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